
남미 에콰도르 정보통신부와 MOU체결 모습.[사진=경성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총장 송수건)‘SSK R-learning 인증체제 모형개발연구팀(연구책임자: 유아교육과 이연승 교수)’은 남미 에콰도르의 정보통신부(MINTEL: Ministerio de Telecomunicaciones y Sociedad de la Información) 및 수도 키토에 소재한 꾸뚜글라우와(Cutuglagua) 지역행정부와 MOU를 체결, R-learning의 국제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SSK R-learning 인증체제 모형개발연구팀은 2012년 9월에 SSK(Social Science Korea) 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연구재단(NRF) 인문사회연구본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2015년 현재까지 유아교육용 로봇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유아교육에서의 R-learning이란 지능형 로봇과 교육용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활동을 통해 유아교육시스템을 개선하고 유아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임으로써 미래 과학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멀티미디어 교수방법이다.

[사진=꾸뚜글라우 지역행정부와 MOU체결모습. 경성대 제공.]
구체적으로, 지난 1월 26일에 에콰도르 수도 키토 근교에 위치한 꾸뚜글라우와(Cutuglagua) 지역행정부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지능형 로봇 제니보(Genibo)를 이용하여 R-learning 수업진행 및 현지 교원 대상 연수를 실시하고 MOU를 체결했다. 27일에는 에콰도르 정보통신부(MINTEL: Ministerio de Telecomunicaciones y Sociedad de la Información)와 R-learning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대학 관계자는 "향후 두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유아교육용 로봇에 대한 경험 및 이해를 국제적으로 확산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