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영화인 단체서 감사패 받아

2015-02-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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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발전기금 부담금 징수기한, 2021년까지 연장토록 한 '예산 부수법안' 지정 공로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화인 단체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영화인 단체들은 지난해까지 한시 운영돼 온 영화발전기금 부담금 징수를 2021년까지 연장하고 낙후된 지역주민의 영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발의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법'을 정 의장이 지난해 '예산 부수법안'으로 지정해준 데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감사패를 마련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화인 단체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국회사무처 제공]


정의화 의장은 감사패를 받은 뒤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 아래 지난 연말 부수법안으로 지정하게 됐다"면서 "우리나라 영화는 이미 전 세계에서 높은 위치에 올라섰다. 앞으로도 영화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영화들이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남궁원 (전)한국영화인 총연합회 이사장, 이장호 서울영상위원회위원장, 유지인 영화진흥위원회위원, 영화배우 문정희, 이천희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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