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화인 단체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영화인 단체들은 지난해까지 한시 운영돼 온 영화발전기금 부담금 징수를 2021년까지 연장하고 낙후된 지역주민의 영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발의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법'을 정 의장이 지난해 '예산 부수법안'으로 지정해준 데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감사패를 마련했다.
정의화 의장은 감사패를 받은 뒤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 아래 지난 연말 부수법안으로 지정하게 됐다"면서 "우리나라 영화는 이미 전 세계에서 높은 위치에 올라섰다. 앞으로도 영화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영화들이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