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모 대학 교수가 중국 답사 여행 중 여학생 성추행 물의

2015-02-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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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학 교수가 중국 답사 여행 도중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경북 소재 모 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교수 A씨가 지난달 25일 밤 중국 모 호텔에서 학생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한 여학생을 신체 접촉하는 등 성추행했으며 이를 말리던 남학생을 폭행했다.

A씨의 소란은 호텔 복도에서도 계속돼 이를 막기 위해 현지 경찰까지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 중"이라며 "A교수가 사표를 냈으나 수리하지 않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해임 등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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