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설 연휴기간인 18∼22일까지 상수도 동파예방 등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시는 이를 위해 해당부서 직원들이 교대로 정상 근무하는 수돗물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9시까지는 당직실을 통해 상황을 유지하게 된다.
아울러 정수장 수질모니터를 강화하는 한편 정전이나 설비고장 등에도 대비해 사태발생 시 상호간 신속한 인력지원 등 협조체제도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우계남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설 연휴기간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보온조치와 물줄기가 가늘게 흐르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