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015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2. 16자로 단행했다.
상반기 정기 인사 내용은 승진 54명, 전보 190명, 공로연수 4명, 직무대리(승진요원) 4명, 신규 12명, 직제개편 85명, 기타 24명 등 총 373명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국방대학교이전지원사업단이 ‘희망논산추진단’으로 명칭이 바뀌고 단내에 국방대이전지원과와 미래사업과를 두어 민군관대외협력에 관한사항과 육군훈련소 관광자원화추진, 충청유교문화원 종합개발사업, 호남고속철도KTX훈련소역 신설, 탑정호 관광명소화 등과 관련한 지원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문화관광과는 문화예술과와 관광체육과로 나뉘고 평생교육과와 시 보건소에는 건강위생과가 신설되며 경제지원과는 사회적경제과, 건설과는 희망마을건설과로 명칭이 바뀌고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는 폐지되고 문화체육과로 업무가 이관된다.
장동순 친절행정국장 공로연수 등으로 다수 인사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이뤄진 4급 서기관 및 5급 승진인사는 국비확보, 기업유치 등을 비롯해 시정 각 분야를 두루 거치며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기여한 업무성과와 추진능력 등을 고려했다.
서기관으로 승진한 윤여항 전략기획실장은 1986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30여년간 기획감사담당관, 공보전산담당관, 경제지원과 등 주요부서를 거치며 쌓아온 역량으로 KTX훈련소역 신설, 탑정호수변개발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하며 시정 성과를 이끌어내는데 일조했다.
사무관 승진인사에서는 7급 공채로 1992년에 공직에 입문해 주요부서를 거치며 기량을 발휘해 온 김진수 예산담당과 김종철 인사담당이 서울사무소장과 벌곡면장으로, 1979년 공직에 입문해 오랜 행정경험과 업무추진능력을 인정받아온 문병수 문화예술담당과 기업하기좋은 도시 전국1위,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등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이혁재 지역경제담당이 의회사무국 전문위원과 성동면장으로 발탁됐다.
전보인사는 민선6기 역점시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부서의 기능, 직무역량, 개인 보직경로 등 업무 전문성 등을 고려하는 한편 본청과 읍면동 간 교류에 중점을 두면서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현안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동력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과 밀착된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과 성장동력 지속 발굴을 위한 황명선 시장의 의지를 반영한 인사이며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조직개편으로 민선 6기 주요역점 시책 추진은 물론 평생교육, 사회적 경제, 시민 건강 등 시민중심 행정이 한층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