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설 수송 대비 철도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 실시

2015-02-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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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설 수송 대비 철도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에서 발견된 총 211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13일까지 모든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 279개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211건의 지적사항이 발생했다.
철도공단은 국토교통부, 교통공단 및 철도공사와의 합동 점검뿐 아니라 지역본부 5곳(수도권·영남·호남·충청·강원)에서 본부장을 중심으로 자체점검을 시행했다. 전체 점검에 참여한 인원은 외부전문가 27명을 포함해 총 1155명에 이른다.

주요 점검개소는 열차운행선 인접공사 구간 및 취약개소로, 현장 안전관리 상태와 설 연휴기간 동안 현장 근무자의 비상연락체계 등을 사전 확인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선로변 인근의 가시설물 변형 여부 △굴착으로 인한 노반이완 및 비탈사면 붕괴 우려개소 등 취약개소 관리실태 △철도노선 중 도로를 통과횡단하는 구간의 지장물 및 침하, 균열 여부 △안전울타리 등 열차운행선 보호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폭설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건설현장 주변 결빙방지 조치 및 제설용 방재물자 확보상태 등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저한 선제적 예방점검 활동 및 현장의 안전품질문화 정착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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