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복어류 생산량 급증

2015-02-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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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수협 참복 위판량 증가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2014년 제주 한림수협에서 위판된 복어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총 139,342㎏으로 2013년 대비 14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된 복어류는 대부분 참복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서해안부근에 분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겨울철에서 초봄사이에 생산되며 특히, 1월에 생산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3년간 한림수협에서 위판된 복어류 총 생산량은 2012년 9,571㎏, 2013년 57,417㎏, 2014년 139,342㎏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공]

연중 생산량이 가장 많은 1월 생산량은 2012년 685㎏, 2013년에는 19,548㎏ 이며, 2014년에는 63,540㎏으로 이례적으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하였다.

아울러 2014년 한림수협 복어류 위판액은 12.3억원으로 2013년 7.8억원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어민들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FIRA 제주지사(지사장 홍정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종합적인 분석을 통하여 지역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어업생산동향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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