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SKC]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SKC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SKC는 2014년 매출 2조802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516억원으로 전년대비 22.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화학사업은 매출 1조855억원, 영업이익 960억원, 영업이익율 8.8%를 기록했다.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신규 고객 확보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6%, 43.7% 증가했다.
필름사업은 매출 8137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스플레이 시장 상황 악화 지속과 판매단가 인하 압력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자회사 부문에서는 매출 903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8억 개선한 14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C솔믹스 세라믹사업은 국내 반도체산업 호조세 및 해외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태양광사업은 원가절감에 의한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
바이오랜드 경영권 인수에 의한 4분기 경영실적 편입으로 연결실적도 증대됐다. 바이오랜드 4분기 매출은 204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