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포항 양덕중학교 조감도.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1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포항중앙초등학교 신설대체 이전 및 (가칭)양덕중학교 교사 신축공사를 위한 관계자 및 설계팀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간설계 심의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는 실시설계 성과품의 납품 이전에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이나 효율성, 설계의 적정성 등을 논의했으며, 논의된 내용은 검토를 거쳐 최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가칭)양덕중학교는 양덕지구 내 3개교(대도중, 환호여중, 장흥중)의 과대학급 해소 및 교과교실제 수업 시행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4학급에 647명 수용계획으로 연면적 1만108㎡ 규모로 신축한다.
두 학교 모두 현대식 지상4층의 녹색건축물인증 및 건축물에너지소비효율1등급 건물로 지어지며, 오는 2016년 7월경 준공되면 공동주택 건설에 따른 대규모 인구 유입에 따른 학생 수용 교육서비스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신축하는 학교 건물 시설공사에 있어서 학생을 비롯한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