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부장판사[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현직 부장판사가 상습적으로 막말 댓글을 달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도권 법원에 근무하는 A 부장판사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어묵'으로 비하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에 대해 "모욕죄 수사로 구속된 전 세계 최초 사례"라고 작성했다.
또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기사에는 "종북 세력을 수사하느라 고생했는데 안타깝다"고 남겼다.
법조계에 의해 막말 댓글이 알려지자 A 현직판사는 이를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