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박은 20피트 컨테이너를 1만9200개 실을 수 있는 규모다.
깨짐을 견디는 성질이 우수한 강재에 부여하는 BCA 보증 후판제품 E40은 포스코가 고유기술을 토대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월드프리미엄 제품이다.
항복강도가 40킬로그램(㎏)급이고 최대 두께가 100밀리미터(㎜)에 달한다.
이 가운데 2014년 이후 계약된 대형 컨테이너선은 국제선급협회(IACS) 규정에 맞춰 BCA 보증강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극한 환경에서도 깨지지 않는 성질을 갖춘 강재를 선별, 선박에 적용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포스코는 최대 100㎜ 두께의 E40강재를 개발해 독일선급협회로부터 BCA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