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015년 설 선물 판매 트렌드 발표…모바일 쇼핑이 대세

2015-02-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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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고객중심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이 2015년 설 선물세트 기획전(1월30일~2월4일) 상품 판매 트렌드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설 선물도 모바일로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모바일 구매액이 전체 구매액 중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특히 60대 이상 장년층의 모바일 쇼핑 구매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2.5배 이상 증가하며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에는 합리적 가격의 화장품 세트와 아동 한복이 큰 인기를 끌었다.

쿠팡 조사 결과, 2015년 설 선물세트 전체 구매액은 전년대비 45% 늘어났다. 그 중 모바일 쇼핑 구매액은 90%나 증가했다. 전체 구매액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크게 늘어나 73%를 기록, 70%대를 돌파했다. 2014년 모바일 비중은 56%였다.

특히, 60대 이상 장년층의 모바일 구매액 증가율이 눈에 띈다. 60대 이상의 모바일 구매액은 전년대비 172% 증가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모바일 비중도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전년대비(36%) 17%p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그 외 30대가 102%, 40대와 50대도 8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모바일 인기 상품에도 변화가 있었다. 2014년에는 식품 및 생활용품이 인기 있었던 반면, 2015년에는 합리적 가격대의 화장품 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설 선물 Best 10 중 화장품 세트가 5개나 포함됐다.

여성의 경우에는 화장품과 함께 알뜰한 가격으로 선보인 아동 한복 상품이 설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특히 엄마 고객에서 큰 판매율을 보이면서 30대 여성의 설 인기 상품 중 4개가 아동 한복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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