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조선업 불황에 거점 도시 거제·통영 경제 침몰 중

2015-02-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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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종목 뉴스
▷조선업 도시 거제·통영 경제 '침몰 중'
-조선업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조선업 도시인 경남 거제와 통영 지역에도 불황의 그늘이 드리워져
-거제에는 삼성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소가 위치
-조선사의 수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업계에 따르면 작년 대우조선해양은 총 149억 달러를 수주하며 3대 조선사 가운데 유일하게 수주목표를 초과달성
-반면 삼성중공업은 작년 수주목표액에서 70억 달러가량 수주액이 미달
-직원들의 소비심리가 사라지면서 주변 상권도 위축
-통영에는 중소형 조선소가 몰려 있어 상황은 더 심각
-조선업이 호황이었던 2000년대 중반 일거리를 찾아온 외지인으로 북적이던 모습은 사라져
-중견 조선사인 신아에스비(옛 SLS조선)는 작년 4월 법정관리 신청
-21세기조선 및 삼호조선 등은 2013년 파산 및 매각돼
-성동조선해양만이 유일하게 수주가 몰리며 통영 조선산업의 명맥 유지

▷리커창 "그린카드 발급 문턱 낮춘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외국인들에 대한 그린카드(영구거류증) 발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직접 발언
-까다로웠던 그린카드 발급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
-리 총리는 11일 "외국인 고급인재 유치를 위해 인재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고 말해
-이어 "중국이 중고속성장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경제수준을 높이기 위해선 지속적인 발전 동력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공공부문 역시 더욱 국제화하고 개방도를 높여 더 많은 인재들이 중국에 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여

▷LG유플러스 "기기변경엔 추가 보조금 지급 말라"
-LG유플러스가 '호갱(호구+고객)' 논란의 중심에 서
-정부가 도입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본사 차원에서 전국의 직영 대리점에 기기변경 고객을 차별하라는 지시 내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국의 2800여개 직영대리점에 공문을 보내 2월 첫 영업일부터 기기변경 고객에게는 공시지원금의 15% 범위에서 추가지원금을 제한하도록 해
-이는 사실상 기변 고객에게는 지원금을 지급하지 말라는 의미

▷CJ 주도 고양에 1조 투자 'K 컬처 밸리' 등 조성한다
-정부가 문화콘텐츠산업 선순환 발전을 위해 문화창조융합벨트 조성사업을 본격화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문화창조융하벨트 구축 및 운영 △대표 한류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 사업화 시범사업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등
-2017년 말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CJ 주도의 민간 컨소시엄이 1조원을 투자해 가칭 '케이 컬쳐 밸리'를 조성
-1500석 규모인 국내 최대 맞춤형 융·복합 공연장을 조성하고 한류콘텐츠파크와 한류 체험공간인 '한류스트리트' 등을 마련

▷30대 그룹 상장사 60% 국민연금 지분, 오너일가보다 많다
-국민연금이 투자하는 30대 그룹 상장사 3곳 중 2곳은 국민연금 지분율이 대주주 일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경우 국민연금 지분율이 대주주 일가를 넘어서며 갈 수록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30대 그룹 상장사 가운데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곳은 삼성전자와 호텔신라, 롯데푸드 등 8곳

▷후강퉁 누적투자 1000억 위안 넘어서
-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이 시행 3개월 만에 누적 투자액 1000억 위안(17조5000억원)을 돌파
-후강퉁에서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하이 증시에 투자하는 후구퉁의 누적 투자액은 1006억1800만 위안에 달해
-이로써 중국 당국이 제한한 후구퉁 총 투자액 3000억 위안 가운데 3분의 1이 소진
-현재 남은 후구퉁 투자한도액은 1993억8200만 위안
-한편 후강퉁 열기를 등에 업고 선전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거래인 '선강퉁'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선강퉁은 연초 리커창 총리가 "후강퉁 다음은 선강퉁"이라고 언급하며 시장 분위기 띄워

▷애플, 세계증시 사상 최초 시총 7000억 달러 돌파
-10일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 세계 최대 기업 미국 애플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7000억 달러(약 768조9500억원)를 넘어서
-애플은 전날 종가보다 1.92% 높은 122.02 달러로 거래를 마감.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107억4000만 달러
-이는 라이벌인 마이크로소프트의 2배에 달하는 것

▷나홀로 오름세 증권주… 상반기도 호조 이어갈까
-금융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오름세를 타고 있는 증권주가 상반기 호실적을 이어갈 지 관심이 쏠려
-주요 증권사는 채권 투자를 늘린 바 있어 금리가 더 떨어지거나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거란 전망
-1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1761.17에서 1864.58로 5.87% 상승.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1.57%)을 4배 가까이 웃돌아
-삼성증권은 지난해 3분기 채권운용 수익이 200%를 넘어섰고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도 모두 100% 넘는 증가율 보여
-이승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금통위가 이달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나 여전히 내릴 가능성은 있다"며 "최근 호주까지 금리 인하에 나서는 등 글로벌 환율전쟁이 심화되고 있어 우리만 빠지기는 어려울 것"


▲주요 종목 리포트
▷KT, 늦어도 3월엔 본격 반등 시도 예상<하나대투증권>
-현 경영 상황을 감안하면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
-1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배당 기대감 확산 예상
-2015년엔 배당금 지급과 동시에 이에 따른 주가 반영 기대
-목표주가 4만원 유지

▷현대홈쇼핑, 모바일쇼핑 강화 전략으로 전환<NH투자증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1% 줄어. 이는 당수 추정 및 컨센서스를 하회
-하지만 올해엔 모바일 성장 강화가 예상되며 현금성 자산가치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을 유지할 것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6000원 유지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동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601억4273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또한 한국산업은행, 농협은행 등 채권단을 대상으로 5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혀.

▷대우건설은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익이 4269억7247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위메이드는 작년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314억27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80억8271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동양생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06억2579만원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고 공시.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조7875억6516만원으로 전년 대비 281.0% 증가했다고 공시.

▷아주캐피탈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23억3563만원으로 전년대비 87.2% 증가했다고 공시.

▷농심홀딩스는 보통주 1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92억7552만원, 시가배당률은 1.8%.

▷현대홈쇼핑은 작년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451억3800만원으로 전년대비 0.3% 증가했다고 공시.

▷쌍용자동차는 작년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69억3758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시.

▷세아제강은 작년 영업이익이 1648억1593만원으로 전년대비 6.6% 증가했다고 공시.


▲주요 뉴스
▷미국
-주간 원유재고 490만배럴 증가, 예상치(400) 상회
-1월 재정수지 적자 175억달러, 예상치(190) 하회


▷역외 선물환율(원/달러 기준), 1MF 매수기준 1,107.38(+9.68원, 전거래일

종가 대비)
DXY(달러화지수), 94.903P(+0.145P)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 2.0071(+0.0104%)
VIX, 16.96%(-0.27%P)


▲파생시장 동향
야간선물 248.75P(-0.12%)


▲외환시장 동향
전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6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와 그리스 우려 완화로

엔화가 약세를 보인데 동조하며 상승 마감(1097.70원, +8.00원)


▲오늘의 증시 일정
▷일본
12월 기계수주

▷독일
1월 최종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1월 소매판매 추정

▷실적발표
코웨이, 한전K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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