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핫 키워드] IS 오바마, 위협영종대교 추돌사고, 탁재훈 이혼소송,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블러드 구혜선, 이부영 정계 은퇴,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레이먼킴 김지우, 교사 된 것 후회, 한국인 여성 피살

2015-02-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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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olitico.com]

▶IS 오바마 위협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이라고 밝힌 해커들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미군 해병대원의 부인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두 딸을 위협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은 이날 오전 11시 직전 해킹 당했으며 10여 분 후 곧바로 복구됐다.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에는 '사이버 칼리페이트(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 '나는 IS다' 등의 문구가 등장했다.

이들은 미국 해병대원 부인의 트위터 계정도 해킹해 각종 위협 메시지를 남겼다.

이 트위터 계정에는 "너희들의 대통령과 남편이 시리아와 이라크, 아프간에서 우리 형제들을 죽이는 동안 우리는 당신들을 찾아갈 것이다" 며 "당신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IS는 이미 이 곳에 있다. 사이버 칼리페이트가 당신의 PC와 스마트폰에 침투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올라왔다.

▶영종도 영종대교 추돌사고,영종대교 cctv

영종도 영종대교 100중 추돌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 42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외국인 부상자도 13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11일 오전 9시 45분경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대교 공항에서 서울방향 12~14km지점에서 60중 추돌 교통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로고 현재까지 2명이 사망 4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에 중상자도 8명이나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고 당시 영종대교 CCTV에 찍힌 사고 화면에는 짙은 안개가 껴있으며, 사고가 난 구간의 가시거리는 약 10m에 불과했다고 전해졌다.

▶탁재훈 이혼소송

가수 겸 배우 탁재훈이 외도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와 아내를 고소했다.

탁재훈 법률대리인 측인 법무법인 율우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탁재훈의 외도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와 탁재훈 아내 이모 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함께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탁재훈이 3명의 여자와 외도했다는 사실은 거짓이며, 탁재훈은 혼인 생활 중이나 이혼 소송 중 이 같은 부정행위를 한 적이 없다.

이어 탁재훈 측은 향후에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한 매체는 10일 탁재훈 아내 이씨가 탁재훈과 부정한 관계를 맺은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허모(37) 씨가 "사람인 줄 알았지만 무서워서 도망쳤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앞서 허씨는 "사고 당시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진술한 바 있다.

11일 청주지검은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허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허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 강모(29)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블러드 구혜선

배우 구혜선이 '블러드'의 유리타가 기존의 캔디 같은 캐릭터는 아니라고 말했다.

11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는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기민수 감독을 비롯한 배우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구혜선은 "유리타라는 캐릭터는 내가 기존에 해왔던 캔디 같은 캐릭터는 아니다" 며 "상속녀인데 오만방자한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부영 정계은퇴 선언

새정치민주연합 이부영 전 의원(73)이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11일 이부영 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의 멍에를 내려놓고 떠난다" 며 "좀 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으련만 능력과 식견이 모자라 여기서 그쳐야 하겠다"고 밝혀 정계은퇴의 뜻을 전했다.

이부영 전 의원은 "당의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원 동지들에게 행운과 승리가 함께 해주기를 온 정성을 다해 빌겠다" 며 "정치를 떠나더라도 이 나라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사회가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인 이 전 의원은 용산고와 서울대를 나와 1974년 동아일보에서 해직된 뒤 군부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다. 제14,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 붕괴..7명 매몰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5시 5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

레미콘 작업 중이던 천장 일부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7명이 매몰됐으며 부상 정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서울 사당종합체육관은 지난 2013년 6월 착공식을 갖고 사업비 234억원을 들여 연면적 7102㎡ 지하 1, 지상 2층 규모로 건축 중 이었다.

▶택시 김지우-레이먼킴

김지우-레이먼킴 부부가 40일 된 딸을 처음 방송에 공개한 가운데 성격은 김지우를 닮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지우-레이먼킴 부부가 출연해 부모로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우-레이먼킴은 태어난 지 40일 된 딸 김루아나리를 공개했다. 루아나리라는 이름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 '루아'와 레이먼 킴 누나의 아명인 '나리'를 결합한 말이다.

김지우는 딸의 성격에 대해 "내 성격이 급하고 예민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발 성격은 날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며 "그런데 나를 닮은 것 같다. 예민하고 급하다"고 말했다.

▶교사 된 것 후회

중학교 교사 5명 중 1명이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3년 교수·학습 국제 조사(TALIS·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urvey 2013)'를 바탕으로 회원국 중학교 교사 10만 5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한다는 교사 비율이 OECD 회원국 34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회원국 평균(9.5%)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한다는 교사 비율은 한국이 20.1%로 가장 높았다. '다시 직업을 택한다면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는 응답자의 비율에서도 한국은 36.6%로, 회원국 평균(22.4%)보다 높게 나왔다.

국내 교사들은 수업 외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답했으며, 아이들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도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필리핀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강도에게 피살됐다. 이 한국인은 휴대폰을 안 뺏기려 반항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필리핀 언론은 "40대 한국인 여성이 필리핀 마닐라 케손시티에서 강도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박모 씨는 9일 오후 1시 25분쯤 마닐라 케손시티에 있는 한 커피숍에 들어갔다가 강도가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필리핀 현지 경찰은 "피해를 당한 다른 고객이 경찰 조사에서 '강도가 박씨의 휴대폰을 빼앗으려 했고, 박씨가 저항하자 박씨에게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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