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탁재훈이 아내 이효림과 이혼소송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화제다.
지난 2011년 MBC '놀러와'에 출연한 배우 임형준은 "탁재훈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제일 많이 묻는 게 '처갓집이 정말 부자냐, 처갓집이 다 해주냐'는 질문"이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굳이 주신다면 사양할 마음은 없다. 요즘 같아서는 받고 싶다.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게 가난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3명의 여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임효림 측에 따르면 3명 중 2명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다른 1명은 이혼 소송 기간에 탁재훈과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탁재훈 측은 "사실무근이다. 향후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