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구청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 남구는 지난 1월 CCTV 통합관리를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CCTV 확충, 화질 개선, 실시간 관제요원 증원 등 안전 인프라 구축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남구는 2009년부터 울산에서 처음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왔다.
구는 이번 전담팀 신설로 부서별로 관리하던 CCTV를 통합관리 해 무분별한 중복설치를 방지하고 인력, 예산절감 및 효율적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는 현재 CCTV 1천2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130여대의 CCTV를 추가·설치하고 화질개선을 위해 41만화소 50여대를 200만화소로 교체한다. 아울러 올해 7월부터는 관내 초등학교 30개소 150대의 CCTV를 남구청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관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53건의 사건 검거에 결정적 영상을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확충 및 화질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