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지난해 당기순이익 1644억…창사이래 최대

2015-02-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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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동양생명은 201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16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고, 보장성 중심의 영업활동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496억, 1206억원을 나타냈다. 총자산은 20조425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3.1% 증가하며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동양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주식배당도 결정했다. 2013년 200원에서 350원 증가한 550원으로 시가배당률은 5.0%다.

한편 보험사의 대표적 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자기자본비율(RBC)은 237.0%로 전년대비 10.3%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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