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민 도서기증 운동」전개

2015-02-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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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천 세계 책의 수도 참여 분위기 확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5년 인천 세계 책의수도 해를 맞아 책 읽는 문화생활화와 도서기증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중심의 인천만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시민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미추홀도서관과 연계해 군⋅구, 민간단체, 학교, 공사⋅공단, 기업체, 지역 서점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시민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정 및 서고에서 사장되고 있는 도서들을 기증 받아 주민자치센터 북카페 등 지역 문고에 이관해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민간운동으로 전환해 책의 수도로 도시 브랜드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도서기증은 3월부터 시(행정자료실), 미추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북카페 등에 방문 및 우편으로 할 수 있다. 또한, 매월 첫째주 화요일은‘도서기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터미널, 지하철역 등 다중 이용 장소에 <도서기증 함>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증대상 도서는 2000년 이후 출판된 도서(최신 개정된 국문어법 준수)로 고서류, 신간서적, 단행본, 간행물, 역사적 가치물품(필묵, 화첩 등), 도서자료로서 보존과 공유가 필요한 모든 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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