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라자호텔에서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3개 자동차공학 대학원(국민대, 연세대, 한양대) 대학원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브리타 제에거(Britta Seeger) 부회장, 윤대성 전무, 국민대 임홍재 교수, 국민대 허승진 교수, 연세대 전광민 교수,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 한양대 허건수 교수 및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에서 자동차공학 대학원을 운영하는 국민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3개 대학원 교수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함께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입차 업계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정보 및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수입차 채용 박람회(Import Car Career Fair)와 자동차 정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자동차 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12개 대학들과 KAIDA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브리타 제에거 부회장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미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할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아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