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총 293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지난해보다 481명이 증가한 총 1만 4245명에게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공공 분야에서는 독거노인, 조손 가구, 경증치매 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의 안부 및 생활 상태를 점검하는 노-노케어 전국형 사업에 총 3991명이 참여한다.
특히 노-노케어 사업은 노인들의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취약계층 상시 보호체계 구축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공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스쿨존 교통안전지원 사업, 보육교사 도우미 등 참여 노인의 활동 욕구와 지역사회의 수요를 고려해 선택하는 지역형 사업에 8966명이 참여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공동작업장 및 제조판매 사업장의 자립과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에서의 고령자 친화기업 육성을 목표로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는 취업·창업형 사업에 1288명이 참여한다.
이번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 노인에게는 월 20만원 이내의 활동비가 지원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각 시·군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