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딸 대신 아파트에서 추락한 어머니가 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0일 오전 8시 20분쯤 청주시의 한 아파트 바닥에 A(58·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장애를 앓고 있던 딸이 베란다 아래로 뛰어내리려고 하자 이를 막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층에서 떨어진 A씨의 머리가 먼저 지면에 닿아 사망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광주서 SUV가 행인과 트럭 치고 상가 돌진···생명엔 지장 없어영국, 美 유조선 들이받은 러시아인 선장 중과실치사 기소 #사고 #사망 #투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