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영화 프로그래머, 영화제 제작부터 ‘메신저’ 역할까지 ‘눈길’

2015-02-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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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장병원 프로그래머, 해외 영화제에서도 영화인 간 네트워크 형성에 일조

왼쪽부터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전경 사진[사진=전주국제영화제]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영화제에 대한 대중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영화 프로그래머들의 활약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영화 프로그래머는 영화제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본연의 업무로 하며, 최근에는 해당 영화제에 참석한 영화인들 간의 교류를 돕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일조하는 역할까지 수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고석만) 이상용,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지난달 23일부터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연이어 방문하며 해당 영화제에 진출한 영화인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 4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는 두 프로그래머의 주선으로 ‘회고전’의 주인공인 장진 감독이 한국 감독들 간의 식사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 지난 7일 막을 내린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에서 두 프로그래머는 게스트로 초청받은 한국 영화인들의 현지 적응을 도왔다.

한편, 두 프로그래머는 지난 5일 제 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여했으며 15일 영화제 폐막식 일정까지 마친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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