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대만에 합작법인 설립…중화권 시장 직진출

2015-02-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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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오른쪽)와 토니 푸 DMT 대표가 대만 현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 설립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메디톡스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메디톡스는 대만 기업 DMT와 합작해 ‘메디톡스 타이완’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DMT는 2003년 설립된 미용 제품·의료기기 판매 업체로 대만 의료기기 회사 중 유일한 상장사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메디톡스 60%, DMT 40%다. 이사회 의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디톡스에서 맡고, 총경리는 DMT사에서 선임했다.

메디톡스는 자사 기술력과 DMT 영업력을 통해 현지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현호 대표는 “이번 성과는 첫 해외시장 직접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메디톡스 타이완을 시작으로 현재 준비 중인 중화권 시장 진출을 가시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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