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문재인 여야 대표 첫만남에 김무성 “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할 것”

2015-02-09 17:1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문재인 여야 대표 첫만남에 김무성 “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할 것”…문재인 여야 대표 첫만남에 김무성 “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할 것”

Q.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선 후 첫 행보로 김무성 대표와 여야대표 첫 만남과 함께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해 논란이 일고 있죠?
-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서 김무성 대표와 여야대표 첫 만남을 갖기 전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여야대표 첫만남과 함께 주승용, 정청래, 전병헌, 유승희, 오영식, 문희상 등 소속 의원들과 함께 참배에 나섰지만 신임 최고위원들은 함께하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Q. 여야대표 첫만남은 물론 파격적인 첫 참배일정이었는데 참배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문재인 대표는 여야대표 첫 만남에 앞서 "역대 정부들에 과오 있으나 공로가 더 많았다. 참배 여부를 놓고 국민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박근혜 정부는 내부적으로 국민통합을 깨뜨렸고 외부적으로는 남북관계 파탄의 책임이 있다”며 여야대표 첫만남에 앞서 정부와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한편 참배에 불참한 박지원 후보는 지인들에게 감사전화를 돌리면서 휴식을 취했고, 이인영 후보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입법 활동에 전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Q. 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대표간의 여야 대표 첫 만남이 있었죠?

- 김무성 대표는 이날 여야대표 첫 만남 자리에서 "저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빠른 시간 내에 참배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표는 "참배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좀 더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Q. 문재인 대표의 탕평인사가 시작됐는데요. 역시 파격인사였죠?

- 문재인 대표는 오늘 비서실장에 재선의 김현미 의원, 대변인에 초선의 유은혜 의원을 발탁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비(非) 친노 인사란 점에서 계파를 초월해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탕평 인사를 실천한 셈인데요.

문재인 대표의 포용력과 함께 야당의 야성을 되찾을지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뜨겁습니다.
 

[영상=아주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