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도 예술작품을'.."3월6일까지 공모신청하세요"

2015-02-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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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5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 미술마을 6개소 조성 예정

[강원군 철원군 한탄강인근에 기쁨두배에 선정되어 설치된 '어부의 노래' (김영철 외 4인)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미술’이 지역주민과 더 가까워진다. 미술작품을 감상하려고 멀리가지 않아도 우리 동네, 우리 마을에서 작품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015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을 6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특색을 지닌 마을과 주민생활공간을 공공미술로 가꾸어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총 76개 지역이 미술마을로 탈바꿈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는다.

  반영구적인 작품 설치 위주로 진행해온 방식과 달리 올해에는 '즐거운 동네마당' 프로젝트(2곳 이내)를 신설해 최소 3개월 이상 작품 설치 기간을 두는 등 자유도를 높였다. 신설 프로젝트는 국비로 90%, 지방비로 10%를 지원하게 된다. 총 지원 금액은 1억1000만원 이상이다. 

 '자유제안' 프로젝트는 1곳을 선정하며 지원 금액은 5억원 이상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씩 비용을 부담한다.

 '기쁨 두배' 프로젝트는 기존 조성 지역 가운데에서 활성화된 곳 3곳 이내를 선정해 기존 작가와 신규 작가를 투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는 내용이다. 국비와 지자체가 절반씩 총 1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15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열고 3월 6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마을미술프로젝트 홈페이지(www.maeulmis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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