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015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을 6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특색을 지닌 마을과 주민생활공간을 공공미술로 가꾸어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반영구적인 작품 설치 위주로 진행해온 방식과 달리 올해에는 '즐거운 동네마당' 프로젝트(2곳 이내)를 신설해 최소 3개월 이상 작품 설치 기간을 두는 등 자유도를 높였다. 신설 프로젝트는 국비로 90%, 지방비로 10%를 지원하게 된다. 총 지원 금액은 1억1000만원 이상이다.
'자유제안' 프로젝트는 1곳을 선정하며 지원 금액은 5억원 이상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씩 비용을 부담한다.
'기쁨 두배' 프로젝트는 기존 조성 지역 가운데에서 활성화된 곳 3곳 이내를 선정해 기존 작가와 신규 작가를 투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는 내용이다. 국비와 지자체가 절반씩 총 1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15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열고 3월 6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마을미술프로젝트 홈페이지(www.maeulmis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