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08억 원, 221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02억 원이다.
회사는 ERP 분야의 안정적인 매출구조가 뒷받침 된 상황에서 클라우드, 전자금융, 그룹웨어, 보안 등 신사업이 동반 성장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71% 이상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신사업 분야에 대한 선행 투자가 대부분 마무리 됐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매출 상승이 곧 영업이익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내부적인 비용 절감 노력 및 합병 등 조직 효율화와 맞물리면서 영업이익의 큰 폭 상승을 견인할 수 있었다.
올해에는 ERP와 클라우드 등 기존사업과 미래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기업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이다. 또한, 모멘텀이 건재한 상황에서 다양한 제품 및 마케팅 방식을 활용해 영업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