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는 공재광 시장 등 시 방문단이 지난 6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마쯔야마시를 방문하고 귀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평택시와 일본 마쯔야마시의 우호 증진을 확인하고,교류 체결 10주년 기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시 방문단은 시의회 이희태·서현옥 의원, 평택-마쯔야마 교류협회 회원, 평택시생활체육협회장 및 마라톤연합회장 그리고 평택시복지협의회임원 등이 포함됐다.
이에 노시 가즈히토 마쯔야마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넓혀 온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양 도시 간에 많은 분야에서 인정이 넘치고 사랑이 오고가는 교류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마쯔야마 시장은 올 가을 평택시를 방문시 그때 열리는평택항마라톤대회에 같이 출전하자고 제안, 공시장은 “10km를 같이 뜁시다”라고 흔쾌히 받아들이며 악수를 교환했다.
한편 사회복지분야 및 자원봉사 실무자들은 마쯔야마 사회복지협의회와 별도의 만남을 통해 복지프로그램운영 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상호 복지분야 발전을 위해 교류를 활성화 하는데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방문단은 행사 일정이 끝난 뒤 일본의 도시 경관 시찰과 전통가업을 이어가는 기업체를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