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친환경유용미생물 확대 보급

2015-02-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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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장수군은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친환경 유용미생물 제제를 확대 보급키로 했다.
9일 장수군에 따르면 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악취저감을 통한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총 1000농가에 11품목 880톤의 미생물제제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자재 보급 품목은 농가들의 경작환경을 고려한 맞춤형미생물제제, 유기농업의 활성을 위한 친환경유기농자재, 곰팡이병의 생물학적 방제를 위한 미생물농약 및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미생물보조사료 등이다.
군은 올해 시설재배지의 토양환경개선을 위한 생육촉진미생물제제, 병해충예방을 위한 병발생 억제미생물제제, 노동력 절감을 위한 입상형미생물제제, 축산 악취저감 미생물제제 등 4품목 280톤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어 생물학적 방제를 위해 곰팡이병을 방제하는 미생물농약 10톤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촌진흥청에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로 등재된 땅장수, 순환이, 미생이 등 3품목 150톤과 미생물 보조사료는 장수바이오1호, 사일리지제조용, 자우설자억제제 등 3품목 440톤을 보급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친환경 농자재 미생물제제 생산 보급으로 연간 농가소득 15억원의 경영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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