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미래에셋)이 미국LPGA투어 시즌 둘째 대회인 ‘바하마 LPGA클래식’에서 우승하자, 투어 홈페이지에서는 발빠르게 사진과 함께 그에 관한 통계를 실었다.
여러가지 통계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김세영이 나흘동안 기록한 드라이버샷 평균거리다. 이는 264.4야드(약 242m)로 투어에서도 장타자에 속하는 기록이다.
그는 특히 최종 4라운드에서는 드라이버샷을 280야드(약 256m)나 보냈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는 얘기다. 김세영은 키는 작지만, 국내에서도 장타자로 소문났다.
그밖에 나흘간 그린적중률은 83.3%, 드라이버샷 페어웨이안착률은 73.2%, 총 버디수는 20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