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설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 추진

2015-02-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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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18일부터 22일까지 쓰레기 관리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는 한편 생활․음식물 쓰레기 특별 기동 처리반을 운영하여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설 연휴인 오는19일, 20일은 쓰레기 수거업체가 휴무에 들어가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수 없다”며 생활쓰레기는 가급적 연휴가 끝난 20일 오후 7시~자정 사이에 배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중인 18일과 21일에는 정상적으로 생활·음식물쓰레기를 수거 처리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시작 전인 17일까지 ‘설맞이 대청결 운동’을 각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자체 실정에 맞게 추진하여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귀성객이 몰리는 상습정체구간과 쓰레기 무단투기 다발지역에서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하여 비규격봉투를 이용한 불법혼합쓰레기 투기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처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시민들도 자율적으로 배출을 자제해 쓰레기가 쌓이는 일이 없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생활쓰레기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여 청결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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