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레이첨단소재 관리동 외관. [사진=새만금개발청]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도레이첨단소재 공장시설 일부인 관리동에 대해 지난 6일 임시사용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관리동은 2층짜리 연면적 2649㎡ 규모로, 일반 사무실과 공장 운영요원들의 교육장소 및 원료생산공정의 제어실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일본 도레이사가 100% 출자한 원료생산 전문회사로, 새만금에 고분자 첨단소재인 PPS수지(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괄생산체계(원료·생산·가공공장)를 갖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1단계로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PPS수지 8600톤을 생산하고, 2018년까지 공장설비를 증설해 생산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남 새만금개발청 고객지원담당관은 "도레이첨단소재의 관리동은 새만금사업지역 내 첫 사용승인을 받은 공장 건축물로서 새만금 시대의 서막을 여는 의미가 있다"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활동을 통해 공장완공 시까지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해 도로 및 기반시설 조성 등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