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국 24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5.8점을 획득했다. 75개 지자체 평가에서는 전국 5위를, 경기도에서는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고충민원 예방과 해소, 관리기반구축 등 3개 분야 23개 지표에서 고루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집단 갈등민원 해소와 처리 협업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집단 민원이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병돈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을 열었던 것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매주 2차례씩 '시민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196건의 민원을 접수해 117건을 해결했다. 지난해에는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