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의 취업지원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2015년 대학 취업지원관 사업’에 선정됐다.
한밭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재학생의 취업지원에 힘을 얻게 됐다.
특히 1∼2학년을 대상으로는 ‘진로지도와 자기계발’, 3∼4학년에게는 ‘직업선택과 취업전략’이라는 강좌로 학점을 부여하는 취업교과목을 운영해 취업의지를 고취한다. 이 교과목은 취업분야의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대 강좌로 연800명이 수강한다.
이외에 Man to Man(1대1) 취업 상담, 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 취업동아리 운영, 단과 특성 맞춤형 취업 직무 캠프, 직업심리검사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학 취업지원관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력인 취업관(Career Consultant) 채용을 지원해 진로상담과 경력관리, 기업체와의 취업알선, 구인업체 발굴 등 대학생의 취업난 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밭대는 2014년 이 사업 최종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옴니버스 형식’이란 각각 독립된 줄거리들을 서로 연결해 하나의 테마로 엮어 일관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드라마나 쇼의 형식이다. 즉, 우수한 개별 강사를 초빙해 진로지도와 취업마인드를 제고하는 강의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