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에 따른 초콜릿, 카카오 함유량 따라 종류가 3가지로?

2015-02-08 09:20
  • 글자크기 설정

초콜릿 종류[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발렌타인 데이를 6일 남겨둔 가운데, 초콜릿 종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콜릿은 품질에 따라 고급초콜릿, 준초콜릿, 이미테이션초콜릿으로 나뉜다. 
▲ 고급초콜릿

다크초콜릿의 경우 카카오버터 카카오매스 설탕 바닐라·레시틴으로, 바닐라·레시틴 함량은 1% 미만이어야 하며 들어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밀크초콜릿은 밀크고형물이,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버터와 설탕 밀크고형물이 주재료로 들어간다. 전체함량 중 카카오함량이 설탕 함량과 비슷하거나 높으며, 지방성분이 100% 카카오버터로만 이뤄진 초콜릿으로 카카오 맛과 본질이 가장 잘 살아있다. 또한 고급초콜릿은 재료의 원산지와 카카오 품종, 가공 기술 등에 따라 세분화된다.


▲ 준초콜릿

다크초콜릿의 카카오 함량이 20~30%다. 지방 함량에는 카카오버터 외 대용유지가 포함된다. 성분 표시에는 많은 첨가물이 나열돼있으며, 고급초콜릿에 비해 상대적으로 값이 싸고 대량생산·유통된다. 고급초콜릿에 비해 천천히 녹으며 맛이 깔끔하지는 않다.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초콜릿 수준이며, 고급 수제 초콜릿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다. 


▲ 이미테이션초콜릿

카카오 함량이 10% 미만으로, 카카오버터는 전혀 들어있지 않으며 100% 대용유지만으로 만든다. 가짜 초콜릿으로 생각하면 된다. 과자가 케이크 등 코팅에 주로 쓰이며, 인터넷이나 재료 상가에서 판매되는 초콜릿 DIY 세트나 빼빼로데이에 유통되는 제품 중 가짜 초콜릿이 많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