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기온 '뚝'…일부 지역은 눈 예상

2015-02-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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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일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반짝 한파가 닥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7일 밝혔다.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일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서도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경우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과 울릉도·독도에서 5∼20㎝가 되겠다.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1∼3㎝, 전남 내륙과 서해 5도에서는 1㎝ 내외의 눈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영상 2도로 7일보다 낮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동부 앞바다에는 1.0∼2.0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는 전 권역에서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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