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중국 상해TV '상하이 주말 어디로 갈까요?'에서 경남의 남해 원예 예술촌 웨딩 촬영지, 거제 외도 보타니아 등 한려해상 관광지가 방영되어 중국 내 웨딩관광지 메카로 부상함에 따라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웨딩과 연계한 뷰티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화권의 웨딩시장은 매년 1천만 쌍 이상이 결혼을 하고, 규모가 120조 원에 육박하는 등 관광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한류의 영향으로 웨딩·뷰티관광 등 FIT(개별)관광객의 방한수요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웨딩·뷰티시장이 새로운 부가가치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류와 연계한 중국의 웨딩·뷰티 관광객에 중점을 두고 현지 여행사는 물론 웨딩·뷰티관계자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경남의 유명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웨딩·뷰티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한류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진핑 주석이 지난 1월 23일 서울에서 열린 2015년 중국방문의 해 축하 메시지에서 언급한 한반도 남쪽 지리산 기슭의 화개동(花開洞,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일원)과 임진왜란에 참전하여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과 공동작전을 펼친 진린 도독과 등자룡 장군의 역사 유적지를 관광 자원화 하여 중국내 일반관광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