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항노화 산업화 플랫폼 개발사업단' 개소

2015-02-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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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핵심 특허를 항노화 산업화하는 플랫폼 개발에 5년간 165억원 지원

-경남도, 경상대, 진주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 항노화 연구교류 협약 체결

경남도와 경상대학교는 6일 오전 11시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1층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항노화 산업화 플랫폼 개발 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사진=경상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와 경상대학교는 6일 오전 11시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1층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항노화 산업화 플랫폼 개발 사업단' 개소식과 진주시를 비롯한 남해군·하동군·산청군·함양군 5개 시군과 '항노화산업 육성 연구교류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구식 정무부지사, 권순기 경상대 총장과 진주시장을 비롯한 5개 시장·군수와 식의약 소재 안전성 평가기관인 경남환경독성본부, 항노화 IP 기전 연구기관인 부산항노화산업지원센터, IP 분석 및 산업화 컨설팅 전문기업인 ㈜IPON와 ㈜WIPS 등의 참여기관 관계자와 지자체 연구소 및 바이오 관련 기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현철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이번 사업단 개소식을 통해서 그동안 산업화하지 못한 바이오 관련 특허들을 정확히 평가하고 분석하여 시장잠재력이 높은 항노화 핵심 IP를 발굴해서 산업화되도록 지원함으로써 항노화바이오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앞으로 5년간 165억 원(국비 100, 도비 50, 기타 15)을 투입하여 '효능 및 약물성 핵심평가 기술 및 원스탑 평가' 60건을 달성하고, IP산업화 모델 개발 20건, 국내·외 IP 파트너십 매칭 20건, IP 산업화 6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임상연계 유효성 평가 및 표준화'를 위해서도 모두 30건을 달성할 계획이다.

최구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사업단의 개소를 시작으로 도내 및 전국의 중소·벤처 항노화바이오 산업체들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검증을 거친 우수한 제품을 통해 강력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견인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남의 항노화바이오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대 강상수 사업단장은 "잠재력 있는 IP 발굴, 기업매칭 등의 산업화 기술교류 및 원스탑·임상연계 유효성평가를 통해 우수한 바이오 핵심 IP를 항노화산업화로 이끄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며 "소재, 제품 및 효능 기전 맞춤형 평가전략으로 우수한 항노화바이오 제품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구식 경남도 정무부지사, 권순기 경상대 총장을 비롯하여 하승철 진주부시장, 박영일 남해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임창호 함양군수가 참석하여 경남의 항노화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내용은 협약기관간에 공동연구, 신 기술개발, 인적·물적교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비롯하여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대규모 국비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며, 협력기관에서 보유한 IP 발굴 및 산업화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지현철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이번 사업단 개소식과 연구협약 체결을 통하여 경남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항노화바이오 기업들의 산업수요 파악과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글로벌 항노화 식·의약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해서 경남 미래 50년 5+1 핵심전략산업이며 서부권 대개발 핵심사업인 항노화바이오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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