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건전한 졸업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전개

2015-02-06 07:2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본격적인 졸업 시즌을 앞두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 추진을 위해 적극 앞장선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본청과 각 교육지원청, 학교별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추진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한편, 폭력적인 뒤풀이 발생을 막기 위한 지원 활동을 오는 17일까지 펼칠 예정이다.

 특히, 청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졸업식이 집중되는 6일과 12일에는 본청과 청주교육지원청, 충북지방경찰청이 합동으로 청소년광장부터 성안길 일대까지 건전한 졸업식 문화 추진 캠페인을 갖는 한편, 청주시내 8개 권역에서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벌인다.

 또한, 도교육청은 졸업식 뒤풀이 유형에 따른 사법적 처벌 항목으로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는 ‘공갈’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 등을 던지는 행위는 ‘폭행’
▲옷을 벗게 하여 알몸이 되거나, 알몸 상태로 뛰게 하고 단체 기압을 주는 행위는 ‘강제추행, 강요’
▲알몸상태 모습을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 배포하는 행위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에 의해 처벌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 졸업식 종료 후 전 교직원이 교외생활지도를 실시,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를 예방하겠다”며, “더불어, 졸업식이 아름다운 청소년 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