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경북 동해안 야구팬들의 열정을 반영하여 작년 보다 1경기 더 늘어난 10경기를 개최하기로 삼성라이온스 구단 측과 최종 합의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포항시와 삼성라이온즈 구단사이에 확정된 경기일정은 ▲6월 2~4일 롯데 자이언트전(주중 3연전) ▲7월 14~16일 넥센히어로전(주중 3연전) ▲8월 6~7일 SK와이번즈전(주중 2연전) ▲8월 15~16일 한화이글스전(주말 2연전) 등이다.
지난 2012년 개장한 포항야구장에서 삼성은 2012년 3경기, 2013년 10경기, 올스타전 1경기, 2014년 9경기를 지금까지 치렀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 한해도 많은 야구팬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전국야구대회 유치 등 포항이 야구스포츠 메카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스포츠를 통해 창조도시 포항의 도시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