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이 아메리칸항공과 4월 1일부터 양국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인천~달라스 노선의 공동운항(코드셰어·code share)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미국 달라스 가는 길이 한층 더 넓고 편리해질 예정이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또한 스카이패스 회원이 인천~달라스 노선 대한항공·아메리칸항공 공동운항편 및 아메리칸항공 동일 노선 운항편 탑승 시에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진다.
대한항공의 인천~달라스 구간은 오전 10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에 달라스공항에 도착하고, 복편은 달라스공항에서 오후 12시 1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메리칸항공의 경우 오후 5시 1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15분에 달라스공항에 도착하며, 복편은 달라스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