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신곡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배승룡)은 5일 오전 의정부시 의정부2동 렛츠런문화공감센터에서 '마을쉼터' 오픈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최경자 의정부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복지관은 문화공감센터 1층에 '마을쉼터'를 마련했다. '마을쉼터'는 노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활동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센터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돼 사랑방 역할을 하는 쉼터가 될 것이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마을쉼터'에는 아동쉼터가 마련됐다. 이 곳에는 도서 수천여권이 배치됐고, 어린이 영화 등을 관함할 수 있는 TV와 DVD도 비치됐다. 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쉼터를 찾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커피와 음료를 파는 카페도 마련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카페에서 일할 직원 10명도 고용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오픈 행사에서 "'마을쉼터'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활동의 기회를 넓혀주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도로 노인 일자리 창출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