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서울대에 '친환경 OLED 조명' 공급

2015-02-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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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축 도서관 독서용 스탠드로 OLED 조명 채택

LG화학의 OLED 조명 독서 스탠드 제품. [사진=LG화학]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LG화학은 5일 개관한 서울대 관정도서관에 설치되는 조명에 OLED 패널 1100장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건물에 설치되는 OLED 조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LG화학이 공급한 OLED 조명 패널의 크기는 320mmX110mm, 광효율은 60lm/W, 수명은 4만 시간으로 전체 패널은 합치면 약 40㎡ 크기에 달한다.
특히 밝은 빛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300럭스(lux) 밝기의 1단계에서부터 최고 850럭스의 3단계까지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한국 표준 조도표에 의하면 독서 스탠드는 최저 300럭스에서 600럭스를 충족해야 한다.

OLED 조명 패널 두께는 0.88mm으로 알루미늄 하우징을 포함하더라도 2.2.mm 수준의 초박형 구조로 얇고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상단부 커버를 열고 누구나 손쉽게 패널을 교체할 수 있다.

박성수 LG화학 OLED 조명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서울대 신축도서관에 독서 스탠드를 공급함으로써 LG화학 OLED 조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세계적인 등기구 제조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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