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명절 앞두고 ‘Pride암행감찰단’ 활동 전개

2015-02-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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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떡값 수수 등 적발시 무관용 엄중 처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23개 시·군과 33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고강도 암행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납품관련, 인허가, 각종 편의제공 등 비리 소지가 있는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Pride암행감찰단’ 7개반 35명으로 편성해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와 금품수수, 각종 불·탈법 행위, 상황실 근무자 무단이탈, 재난·안전 분야 관리실태 등을 감찰하고 귀성객 교통 대책, 비상진료체계, 생활민원 등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규정 위반행위와 3.11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한 선거 관여, 명절을 빙자한 관행적 선물, 떡값 수수 등 청렴의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당사자는 물론 관리․감독자에게도 연대책임을 물어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김종환 도 감사관은 “공직사회의 비정상적 관행과 각종 비리가 사라질 때까지 ‘Pride 암행감찰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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