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다음카카오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다음카카오는 핀테크 활성화, 창의적 융복합 서비스 발굴, 비즈니스 모델 및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하나은행의 '하나 뱅크월렛카카오 통장'은 뱅크월렛카카오 충전계좌로 등록 시 1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거래에 따라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및 타행 자동화기기(ATM) 출금수수료 등을 면제해준다.
김병호 하나은행장 직무대행은 "상호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너지 창출과 창조적 융복합의 좋은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 이후 지속적으로 다음카카오와 다양한 제휴 서비스 및 이벤트를 개발해 고객과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