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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5년 에두는 K리그로 돌아왔다. 6년만의 복귀다. 더 이상 푸른 유니폼을 입지 않는다. 이번에는 녹색 유니폼이다. 전북의 스트라이커로 돌아왔다.
녹색 유니폼을 입은 에두는 "한국 복귀를 너무 원했다. 다시 돌아온 만큼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5월 2일 K리그 9라운드에서 처음으로 격돌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의 맞대결은 6월 21일 17라운드다. 에두는 "수원에서 많은 영광을 누렸다. 이제는 상대팀으로 맞서야 한다"며 "수원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한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경기는 달랐다. 그는 "경기장 안에서는 내 본분을 다할 것이다. 나는 프로다. 전북을 위해 뛴다. 골을 넣고 팀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을 상대로 골을 넣었을 때 세리머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최근 선수들은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을 때 세리머니를 자제한다. 에두는 "지금은 뭐라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아마도 세리머니는 자제하지 않을까 싶다. 예의를 차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