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2명 수상

2015-02-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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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평가분류원 김영아 (대통령 표창), 인천세관 장춘호 관세행정관(국무총리 표창)

왼쪽부터 김영아 관세평가분류원 관세행정관, 인천본부세관 장춘호 관세행정관 [사진=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관세청은 관세평가분류원의 김영아(46·여) 행정관과 인천본부세관 장춘호 행정관(43· 남)이 대통령 표창 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김영아 관세행정관은 수출입상품에 대한 품목분류(HS) 관련 ‘국제분쟁전담팀’으로 활동하면서 품목분류 대응논리 개발 및 해외사례 연구로 ‘텔레비전용 음향기기(사운드 바)(70억 원 절감), 스마트폰 게임패드(중국 내수시장 진출 가능), 방염방사 원단(중소기업 지원)’ 등 미국․중국과의 품목분류 분쟁을 성공적으로 타결하는데 기여했다.

장춘호 관세행정관은 국산 면세 담배(2933만 갑, 시가 664억 원)를 외국으로 수출할 것처럼 신고한 후 국내로 빼돌려 불법 유통시킨 조직(35명)을 적발하고, 납부하지 않은 담배소비세 등 459억 원을 세무서 등에 추징 의뢰해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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