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부산시새마을회 제18대 회장에 추대

2015-02-04 17:1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세정그룹 박순호 회장.]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광역시새마을회(회장 김윤환)는 4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새마을회관 강당에서 시새마을회 임원 및 구군새마을지회 회장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8대 부산광역시새마을회장에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17대 김윤환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를 통해 "지난 한해 부산새마을가족들은 나라와 지역사회, 그리고 이웃을 위해 헌신하면서 새마을운동의 창조적 변화와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시새마을회 임원 및 구군회장단 여러분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마을운동의 선구자로서 묵묵히 걸어오신 새마을회장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 새로 선출되는 회장을 중심으로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조직으로 새마을회장단 여러분께서 중심적 역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18대 회장으로 추대된 박순호 회장은 취임수락 인사를 통해 "크고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부산광역시새마을회 회장으로 추대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엇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앞으로 어떻게 부산광역시새마을회의 발전을 위해 잘 운영해 나가야 할지 걱정이 앞서지만 구군회장단과 새마을가족들의 열정을 믿고 부산시새마을가족과 함께 혼신의 정열을 바쳐 부산광역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순호 회장은 부산에서 1974년 ‘동춘섬유공업사’로 출발하여 1991년 (주)세정으로 법인 전환한 뒤 <인디안>을 비롯한 10여개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의 대표이사로 활동중인 대한민국 대표 패션기업인으로 <인디안> 외에도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앤섬>, 아웃도어 <센터폴>, <피버그린>,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리토리> 등 다양한 가두점 브랜드와 할인점 전문 브랜드 <트레몰로>를 전개하고 있다.

패션의류 브랜드 외에 주얼리 <디디에 두보> 등 토탈 패션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국가 경제 발전은 물론, 국내 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패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유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개념 유통 브랜드인 '웰메이드(WELLMADE FOR OUR WORK & LIFE BALANCE with INDIAN)'를 론칭한 바 있다.

또한 박순호 회장은 전국적으로 500명, 부산지역에 50명이 활동중인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2008년 12월 부산 지역 최초 아너소사이어티 1호로 가입하여 선도자적인 역할을 했으며, 2010년 11월에는 향후 받게 될 개인연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은빛연금기부 국내1호로 가입하는 등 많은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 아시아 최고기부자중의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상훈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실한 납세로 2006년 3월 박순호 회장은 제40회 납세자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봉사활동 부문으로는 2011년 12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업계 최초로 기업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40여년 동안 한국 섬유패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공로로 인정받아 2014년 11월 ‘제28회 섬유의 날’기념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