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지난해 5월에 카타르 현지에서 개최된 ‘제1회 카타르 로봇축구대회’ 우승자들이 지난 3일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넥스나인에 따르면, 방문단은 함자 사립중학교와 칼리드 빈 아흐메드 사립중학교 등 지난해 대회에서 1, 2위를 한 학생 6명과 교사 2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회 우승팀에게 한국 방문을 통한 로봇 개회 특전을 제공한 데 따라 이뤄졌다.
카타르 로봇축구대회는 카타르 과학관이 주관하고 알하립모던테크놀러지와 한국의 넥스나인 후원으로 열리는 대회로 한국 로봇을 공식 기종으로 채택해 진행됐다. 총 상금 6만 카타르 리얄(한화 약 1800만원) 규모로 첫 회에는 카타르 내 32개 학교가 참가했으며, 카타르 과학관은 매년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해 한국 로봇업체들의 중동 진출의 교두보과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