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시민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형사업무 개선계획 시행

2015-02-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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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존중문화’를 통해 즐거운 업무분위기를 만들어 ‘안전한 인천, 행복한 시민’이 되도록 치안정책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존중문화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형사사건에서도 사건 당사자를 형사의 고객으로 배려하고 존중함으로써 수사에 대한 신뢰감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형사업무 개선계획을 2월 2일부터 시행한다.

주요내용은, 야간에 발생한 폭력·상해·재물손괴 등 경미사건에 대해서는 증거가 명백하고 관련자의 신원이 확인된 경우, 지구대에서 신속히 귀가 조치 후 서류만 경찰서에 인계하고 주간에 형사가 민원인과 일정을 조정하여 수사토록 하였다.

이를 통해 사건 당사자에게는 신속한 일상으로의 복귀와 심야조사에서 오는 당사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심리적 불안 해소로 공감 받는 수사를 도모하고, 아울러 형사들의 야간 업무 부담 감소로 수사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절도·집단폭력사건 등 주요 사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경찰서로 인계하여 그 간 지구대를 경유함으로써 발생했던 사건 당사자들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없애 민원편의를 도모하고, 형사가 초기부터 피해자조사 등을 전담처리토록 하였다.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수사 공정성을 강화하고, 더불어 지구대 경찰관들의 사건 부담을 덜어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효과도 거둘 계획이다.

앞으로도 인천 경찰은, 시민을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귀 기울여 들어주고, 한 번 더 설명하고, 조사 후 현관까지 배웅하기”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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