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미국판 조현아 사건이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는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비행기에서 승객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사건을 목격한 사람은 "콘래드가 승무원의 멱살을 잡고 '5분 안에 너희를 해고시킬 수 있다. 내가 여기 사장을 알고, 아버지가 돈으로 수습할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당시 수면제로 인한 폭력적 성향의 부작용"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